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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차광막, 친환경으로 광어 양식기술 성공해
에코칙			추천 0 조회 7234

차광막을 씌우지 않고 바닥에 모래를 깔아 친환경으로 광어를 기르는 새로운 양식기술이 성공을 거뒀어요~ 22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김녕수산(대표 강동은)은 하우스를 시설하지 않은 2천300㎡ 규모의 육상수조 바닥에 20∼30㎝ 두께로 모래를 깔아 광어를 양식하는 기술을 시도해 올해 40t 정도의 광어를 생산했답니다^^ 이 방식은 지하 해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물 온도가 일정하고 하우스 설치 비용이 들지 않아 일반 양식과 비교해 건축비와 전기료·인건비 등 운영경비가 절반 가까이 적게 드는 이점이 있어요 게다가 모래를 깔아 광어가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질병 발생률이 낮아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양식이 가능하구요 다만, 종묘를 수조에 넣어 판매할 수 있는 1㎏ 크기로 자라는 데 걸리는 기간이 14개월로 일반 양식의 13개월보다 1개월 정도 느린 게 단점이랍니다 그러나 출하가격이 ㎏당 1만4천∼1만7천원으로 일반 양식 광어보다 2천∼3천원 더 비싸게 팔려 경제성이 높아요 김녕수산은 7년 전부터 이런 방식의 양식을 시도해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해부터 광어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는데요~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양병규 연구사는 "이 기술은 배합사료만 쓰고 고등어·전갱이 등 생사료와 항생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일반 양식보다 훨씬 친환경"이라고 설명했어요!! 해양수산연구원은 김녕수산과 함께 공동으로 생산기술 정립, 경제성 분석, 시스템 개량 연구 등을 수행해 신기술을 어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~~ 차광막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광어 양식기술이 성공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~! 일반 양식보다는 기간이 조금 느리지만 광어가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친환경 양식기술로 생산한다는 점에 아주 큰 의의가 있는 것 같아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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